1편 · 하노이에서 뉴델리로 혼자 입국
베트남 하노이에서 eSIM과 환불 가능한 아웃 티켓을 준비하고, 도착비자 서류를 프린트한 뒤 뉴델리행 비행기를 타요. 서류를 호텔에 두고 와서 공항에서 다시 프린트하기도 해요.
밤 11시쯤 뉴델리에 내려 도착비자를 받고 환전한 뒤 택시로 파하르간지 숙소까지 가요. 생각보다 입국이 순조로웠다고 말해요.
뉴델리역 앞 파하르간지 호텔
8591, Arakashan Road, Paharganj, New Delhi, India
agoda 예약 trip 예약 2편 · 뉴델리 파하르간지 혼자 걷기
파하르간지 숙소에서 하루 더 머물며 시장에서 과일 가격을 익히고, 길에서 만난 크리스티나에게 빈디를 선물받아요. 나빈가게에서 기차표를 예약하고 코넛 플레이스의 파브 인디아에서 스카프를 사요.
추천받은 남인도 식당에서 처음 보는 음식을 먹고, 툭툭 흥정이 안 되자 현지 여성이 버스로 데려다줘요. 델리에서는 여성 버스 요금이 무료라는 걸 알게 돼요.
뉴델리역 앞 파하르간지 호텔
8591, Arakashan Road, Paharganj, New Delhi, India
agoda 예약 trip 예약 3편 · 기차 타고 아그라 입성
새벽 5시 뉴델리역에서 쾌속열차를 타고 2시간 만에 아그라에 도착해요. 오토릭샤를 100루피에 타고 조용한 홈스테이에 짐을 풀어요.
촬영 장소를 찾으며 골목과 아이들 마을을 걷고, 타지마할 입구 근처에서 싼 기념품을 사요. 가정집 초대와 댄스 클래스에 이어 숙소 가족과 저녁을 함께 먹어요.
아그라 타지마할 근처 가족 홈스테이
Agra, Uttar Pradesh, India
agoda 예약 trip 예약 4편 · 아그라에서 만난 친절한 사람들
아그라에서 방송 촬영을 하다 원숭이에게 살짝 물리고, 숙소 루프탑에서 쉬어요. 쉐어 툭툭을 타고 타지마할 쪽으로 가서 가이드와 함께 보석 가게를 돌아요.
촬영을 마친 뒤 라씨를 마시며 동네를 걸어요. 길이 막히자 현지인이 숙소 근처까지 데려다줘요.
아그라 타지마할 근처 가족 홈스테이
Agra, Uttar Pradesh, India
agoda 예약 trip 예약 5편 · 아그라에서 물갈이 이겨내기
방송 촬영 때 먹은 음식 탓인지 배탈 기미가 보여 약을 먹고 숙소에서 쉬어요. 과일과 바나나, 오믈렛으로 가볍게 먹으며 집주인 딸과 이야기를 나눠요.
몸이 나아지자 부촌 거리를 걸어 고급 식당에서 탄두리 치킨을 먹어요. 저녁에는 공짜로 받은 파니푸리를 먹고, 다음 날 화장실을 잘 다녀와 회복해요.
아그라 타지마할 근처 가족 홈스테이
Agra, Uttar Pradesh, India
agoda 예약 trip 예약 6편 · 아그라에서 볼리우드 화장
숙소 사장님 건물에 있는 메이크업 샵에서 볼리우드 메이크업을 받아요. 피부 정리부터 글리터, 코 장식, 머리 장식까지 받고 전통 장신구를 걸쳐요.
중간에 정전이 나기도 해요. 완성한 뒤 춤을 추고 사진을 찍고, 화장을 지운 뒤 숙소 가족과 저녁을 먹어요.
아그라 타지마할 근처 가족 홈스테이
Agra, Uttar Pradesh, India
agoda 예약 trip 예약 7편 · 로컬버스로 아그라→자이푸르
아그라 홈스테이 가족과 작별하고 에어컨 없는 로컬버스를 타요. 버스가 취소돼 한 시간을 기다렸고, 5시간 예정이던 길이 6시간 걸렸어요.
자이푸르에 내려 툭툭을 300루피에서 50루피까지 깎아 새 숙소에 도착해요. 3만 원대인데 테라스와 주방, 루프탑까지 있어 만족해요.
8편 · 핑크시티 자이푸르 하루
숙소에서 만난 어르신들에게 카초리를 받고, 쉐어 툭툭을 흥정해 라씨왈라 본점에서 라씨를 마셔요. 하와마할은 밖에서만 보고 근처 가게에서 라자스탄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요.
카페에서 쉬고 깨끗한 지하철을 타본 뒤 에어텔에서 심카드를 만들어요. 저녁에는 논베지 레스토랑에서 치킨 라슈니와 칠리치즈 난을 먹어요.
9편 · 자이푸르 암베르 궁전 혼자 둘러보기
아침 7시에 우버를 타고 자이푸르 근교의 궁전(자막에선 앰버 포트)으로 가요. 입구에서 만난 36년 경력 가이드와 함께 궁전 안을 돌며 거울 궁전, 왕비들의 공간, 옛날식 냉방 장치 이야기를 들어요.
궁전을 나와 정부 운영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고 양산 흥정을 해요. 현지인이 오토바이로 300년 된 계단식 우물까지 데려다주고, 수박 비슷한 멜론을 사 먹으며 하루를 마쳐요.
10편 · 현지 청년 따라 자이푸르 하루
전날 만난 현지 청년 니튼을 따라 바나나를 잔뜩 사서 원숭이에게 주고, 동네 사원과 옛 궁터를 둘러봐요. 친구 집에 초대받아 향신료 넣은 망고 주스와 짜이를 마시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요.
오토바이로 오래된 시바 사원과 공작새가 많은 숲, 오래된 우물에 가고, 밤에는 불이 들어온 앰버 팰리스와 물의 궁전, 하와마할, 알버트홀 박물관을 봐요. 니튼 부모님 결혼기념일 저녁을 같이 먹고 숙소 앞까지 바래다줘요.
11편 · 자이푸르에 하루 더 머문 이유
시내 숙소가 꽉 차서 체크아웃하고, 현지 친구를 얼마나 믿어도 될지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해요. 유적지 쪽 2만 원대 호텔로 옮긴 뒤 친구와 버팔로 키우는 마을, 성벽 아래 초원, 사원들을 돌고 물의 궁전 위로 지는 해를 봐요.
다음 날은 친구 지인이 일하는 수영장 있는 숙소로 옮겨요. 저녁에는 성벽을 타고 올라가 도시를 내려다보고, 친구가 장작불을 피워 빠니르 요리를 만들어줘요.
12편 · 현지 친구와 자이푸르 시골 마을
동네 슈퍼에서 치약과 아이스크림을 사고, 친구와 사촌동생들을 따라 언덕을 올라 하누만 사원과 선셋을 봐요. 산 위에서 매기 라면을 끓여 라자스탄식으로 손으로 먹어요.
친구 지인 집에서 결혼 앨범을 구경하고 달과 밥으로 저녁을 먹어요. 세계유산의 날이라 입장료가 무료인 궁전을 밤에 다시 보고, 다음 날 떠나기 전 치킨을 먹어요.
13편 · 친구 가족과 푸쉬카르 푸자 의식
새벽 4시에 친구 가족과 차를 타고 푸쉬카르로 가요. 호숫가에서 꽃을 바치고 브라흐마 사원에 들른 뒤, 사제와 함께 세 번에 걸친 푸자 의식과 헤나를 해요.
원래는 아즈메르에 남으려 했지만 가족들이 다시 자이푸르로 가자고 해요. 아즈메르의 무슬림 사원을 들른 뒤 채식으로 저녁을 먹고 자이푸르의 전에 묵었던 호텔로 돌아가요.
14편 · 자이푸르 친구 집에서 보낸 하루
분홍색 영화관에서 볼리우드 영화를 보고, 이번에는 직접 친구들에게 저녁을 사요.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떠나기 전 친구 집에 놀러 가요.
친구 가족이 끓여준 매기와 진저 티를 먹고 헤나를 하고, 성벽 앞에서 연싸움을 해요. 새 신부 집에 들렀다가 라자스탄 전통 요리 달 바티 츄르마를 먹고 결국 친구 집에서 하룻밤 자요.
15편 · 자이푸르 마지막 날과 조드푸르행 버스
친구 집에서 새벽 5시에 일어나 해 뜨는 걸 보고, 이번에는 직접 매기를 끓여요. 친구들에게 기념품을 사주고 이웃집에 들르며 자이푸르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보내요.
마지막 저녁은 직접 계산하고 가족들과 인사한 뒤 침대 버스를 타고 조드푸르로 떠나요. 버스 안에서 친구가 울면서 전화를 해요.
16편 · 조드푸르 도착과 혼자 걷는 길
새벽 5시 반 조드푸르에 내려 우버 릭샤를 잡으려다 한참 헤매고, 우버 오토바이로 숙소에 가요. 체크인까지 기다리다 쉬는 공간에서 눈을 붙이고 만 원대 숙소에 들어가요.
시계탑 주변 로컬 시장을 걷다가 셀카를 찍자며 따라오는 남자아이들 때문에 불쾌한 일을 겪어요. 혼자 다닐 때 지키는 자기만의 원칙을 이야기해요.
조드푸르 블루시티 하벨리 숙소
Bache Ki Gali, Jodhpur, Rajasthan, India
agoda 예약 trip 예약 17편 · 조드푸르에서 가장 화났던 날
호텔 근처에서 아이들 무리에게 성희롱을 당하고 크게 화를 낸 날이에요. 호텔 안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린 아이도 있어서 한 번 제대로 혼냈다고 말해요.
라씨와 고추 튀김을 먹으며 기분을 풀고, 영화 「김종욱 찾기」 배경으로 알려진 블루시티 골목을 걸어요. 관광객 없이 주민이 사는 동네라 기념품 가게도 거의 없었어요.
18편 · 꼬마 가이드와 블루시티 반나절
동네 꼬마를 가이드 삼아 블루시티를 반나절 돌아요. 아이가 사진을 찍어 주고 선셋 포인트, 수영하는 계단 우물 같은 곳을 데려가요.
해 질 녘 뷰포인트 식당에서 아이에게 버거와 콜라를 사 주고, 호텔까지 바래다 받아요. 약속한 사례 문제로 아이가 잠깐 삐졌다가 다시 돌아왔고, 호텔 직원들이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챙겨 줬어요.
조드푸르 블루시티 하벨리 숙소
Bache Ki Gali, Jodhpur, Rajasthan, India
agoda 예약 trip 예약 19편 · 조드푸르 혼자 다니는 법과 성벽 짚라인
조드푸르 사람들이 다른 도시보다 까칠하게 느껴져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무장하고 나가요. 오믈렛 가게, 계단식 우물, 카페를 다니며 10대 남자아이 무리를 피하는 법을 이야기해요.
오믈렛 가게에서 산 표로 성벽 짚라인을 타고 이 도시가 좋아졌다고 말해요. 저녁에는 한국인에게 알려진 게스트하우스 식당에서 한 달 만에 한식을 먹고, 호주에서 온 가족이 호텔 앞까지 바래다줬어요.
20편 · 조드푸르를 떠나 호수의 도시 우다이푸르로
조드푸르를 떠나는 날에도 거리에서 기분 나쁜 일을 겪고 크게 소리를 질러요. 스카프를 사고 미르치 바다를 먹은 뒤 우버와 차로 우다이푸르에 가요.
우다이푸르 숙소에서 방을 업그레이드 받고, 깨끗한 거리와 호수 풍경에 마음이 풀려요. 궁전, 로프웨이 전망대, 호숫가 식당과 루프탑 바를 다녀요.
21편 · 우다이푸르 5천 원 호스텔과 호숫가 호텔
5천 원대 호스텔에 묵어 보니 4인실에 화장실, 에어컨이 있고 깨끗했어요. 다음 날엔 궁전 같은 호숫가 호텔을 여러 곳 돌며 가격을 물어봐요.
1박 8만 원짜리 호수 전망 호텔로 옮겨 하루 종일 발코니에서 쉬어요. 선택하지 않은 호텔 루프탑에서 저녁을 먹고, 아유르베다 마사지도 받아요.
22편 · 우다이푸르 3만 원 호텔과 노 프라블럼
비수기라 흥정해서 수영장 있는 방을 3만 원에 잡아요. 밤에는 개가 짖고 낮에는 바로 앞 공사가 하루 종일 이어져 방을 옮겨요.
그 과정에서 직원에게 짜증을 냈다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노 프라블럼」이라는 말을 다시 생각해요. 노을을 보며 짜이를 마시고, 다른 호텔을 보러 갔다가 셰프 추천 커리를 맛있게 먹어요.
23편 · 인도 친구에게 들은 월급과 카스트
하이데라바드에서 온 인도 친구와 밥을 먹으며 카스트와 결혼, 월급 이야기를 들어요. 아마존 초봉이 25,000루피(약 40만 원)였다는 말에 놀라요.
친구가 알려 준 조마토 앱으로 식당 할인을 받고, 선셋 포인트와 루프탑 식당을 다녀요. 떠나는 친구와 선물을 나누고, 세 번째 간 루프탑 식당에서 사장이 만든 라멘을 먹어요.
24편 · 우다이푸르에서 혼자 보낸 생일
생일 기념으로 크리스털 목걸이와 팔찌를 사고, 목걸이에 맞는 옷을 흥정해서 사요. 동네 사람들이 생일 축하를 해 주고 반지 선물도 받아요.
생일 전날 밤 식당에서 돼지고기를 먹는데, 손님인 줄 알았던 가족들이 깜짝 축하를 해 주고 돈도 받지 않았어요. 생일 당일엔 헤드 마사지를 받고 이 도시에서 가장 맛있던 식당에 다시 가요.
25편 · 우다이푸르 보석 감별과 느린 날들
오팔·아쿠아마린인 줄 알고 산 돌이 다른 돌이라는 말을 듣고 감별해 주는 가게에 가 봤어요. 은이 아니라는 말에 속상했던 반지는 감별소에서 은이 맞다고 했어요.
호수 옆 식당에서 밥을 먹고 매일 해 지는 걸 보며 우다이푸르에 11일을 머물렀어요. 배달 앱으로 음식을 시키고, 환전을 하고, 마지막 저녁을 먹은 뒤 배낭을 메고 떠났어요.
26편 · 자이푸르 친구 가족과 다시 만나다
우다이푸르에서 친구 가족에게 줄 선물을 고르고, 생일에 공짜로 밥을 줬던 식당에서 마지막 저녁을 먹은 뒤 버스로 자이푸르에 돌아갔어요. 친구 니튼이 버스 내리는 곳에 마중을 나왔어요.
친구 집에서 지내며 박물관에 다시 가고, 꿩 깃털을 구해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었어요. 지난 생일을 축하해 주겠다던 가족이 비를 피해 준비한 케이크로 생일 파티를 열어 줬어요.
27편 · 친구 가족에게 삼성 TV 선물
고마운 친구 가족에게 선물을 하려고 시내 전자 상가를 돌았어요. 작은 냉장고는 마땅한 게 없어서 방에 달 작은 삼성 TV를 샀어요.
TV는 산 지 3일 만에 설치됐고, 가족은 새 물건을 들일 때 하는 의식을 했어요. 옥상에서 자 보기도 하고, 채식하는 가족과 야채 파티를 했어요.
28편 · 인도 가족과 지낸 날들, 그리고 출국
40도가 넘는 더위와 물 부족 속에서 친구 가족과 지내며 마을을 돌고, 쇼핑몰에 가서 옷을 사 주고 한국 음식을 같이 먹었어요. 친구 가족 집은 암베르 궁 바로 뒤라서 아침 산책을 하며 이곳에서 배운 것을 이야기했어요.
마지막 저녁에는 성 안에 있는 식당으로 가족을 깜짝 초대했어요. 밤 버스로 공항에 가서 인도를 떠났어요.
29편 · 3년 만에 친구 집 다시 가기
친구 니튼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가족 선물을 캐리어 하나 가득 채워 인도에 갔어요. 델리 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받고 택시로 자이푸르까지 가서 새벽 1시 반에 친구 집에 닿았어요.
3년 사이 친구 집은 바닥과 화장실 문, 에어컨, 세탁기, 담장이 생기는 등 많이 바뀌었어요. 결혼식 때문에 집에 70명이 머물고 있었고, 다음 날부터 가족·조카들과 다시 어울렸어요.
30편 · 신부 없이 며칠 하는 결혼식
결혼식은 하루가 아니라 며칠 동안 이어졌고, 신부 없이 신랑 쪽 집에서 강황 의식, 말 타고 마을 행진, 헤나 같은 행사를 했어요. 다리가 보이는 옷은 안 돼서 가져온 옷을 여러 번 갈아입어야 했어요.
시간 약속이 계속 늦어져 처음엔 지쳤지만, 잠을 푹 자고 친구와 이야기한 뒤 마음을 고쳐먹었어요. 큰 정원에서 열린 파티에서는 채식 잔치 음식을 먹고 조카들과 어울렸어요.
31편 · 신부를 데리고 돌아온 날
결혼식 넷째 날, 니튼은 말을 타고 마을을 돈 뒤 남자들끼리 신부 집으로 떠났어요. 여자는 갈 수 없어서 친구 집에서 기다렸고, 떠나며 우는 니튼을 보고 같이 울었어요.
약속한 새벽 5시보다 훨씬 늦은 오전에 신랑이 신부와 혼수를 데리고 돌아왔고, 빨간 발자국을 찍고 반지를 끼우는 의식을 했어요. 사람이 줄어든 뒤 신부와 통역을 거쳐 몇 마디 나누고 사진도 찍었어요.
32편 · 선물 전하고 인도를 떠나는 날
큰 파티가 끝난 뒤에야 한국에서 가져온 선물을 가족에게 줬어요. 신혼방에 풍선을 꾸미고 조카들과 놀다가, 우는 조카와 가족에게 인사하고 친구 집을 나왔어요.
칠레 친구가 묵던 호텔에서 쉬며 원숭이 사원과 예전에 자주 가던 호숫가를 다시 찾았어요. 우버로 델리 공항까지 가는 길에 통행료 문제로 한 번 취소했지만, 다음 기사님이 밥까지 사 주며 공항에 데려다줬어요.